[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30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국적 교포 여성 A(49)씨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뒤 서울 롯데호텔에 머물다 29일 오전 지인 B씨 차를 타고 영양으로 이동했다.
따라서 군은 이날 오후 선별진료소에서 A씨 검체를 채취한 뒤 B씨와 함께 흥림산휴양림에 격리 조치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A씨가 지역에서 접촉한 사람이나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경북도가 지정한 치료시설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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