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지역뉴스 - 대구&경북
  • 코로나 뚫고 울릉도 산채판로길 활짝...울릉군,‘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 참여

  • 착한 소비운동’ 확산...경북도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 전개
  • 기사입력 2020-03-26 11:1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무공해 자연 환경에서 자란 부지갱이 수확이 한창이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연기되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히고 특히, 경주, 울릉도 등 경북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크게 줄면서 일부 농산물 판매가 줄어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도는 도,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 공공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해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행사는 각 시·
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주일마다 릴레이식으로 시·군마다 신청을 받아 품앗이 형식으로 판매를 대행해주는 운동이다.

도는 지난주부터 지역 농특산물 단체 구매 주문을 받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긴 울릉군은 이번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이 지역 농가를 살리는 절호의 기회다 며 한창 수확중인 산채 판로에 사활을 걸었다.

이미지중앙

김병수 울릉군수(가운데)가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 산채를 보내기 앞서 나물이 실린 냉동차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판매 대박을 기원하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표시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군은 지난
24일 청정무공해 산나물(부지갱이 생채) 2090kg(522박스) 1000만원 어치를 경북도로 보냈다. 나물은 전량 소포장해 냉장탑차로 운송했다.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경북도가 지난 17일 울릉군의 부지갱이 생채 2,090kg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경상북도의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 울릉도 산채가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판매 대박을 터트려 코로나로 힘든 산채 농가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9일 전국 지자체와 자매도시, 향우회등에 김병수 군수의 명의 로 보낸 서한문을 통해 본격적인 산채수확기를 맞아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채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울릉도 농업인을 도와달라며 호소했다.

한편 경북도는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TV 홈쇼핑 등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품앗이 완판 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