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져 확산세가 크게 둔화됐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보다 14명이 증가했으며 경북은 5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456명, 경북 1262명이다.
대구지역의 경우 완치 환자는 계속 늘어나 지금까지 277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며 "지역내 73곳, 264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은 경산 2명, 경주 2명, 구미에서 1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지금까지 완치자는 511명으로 집계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는 오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북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재난긴급생활비, 소상공인, 중소기업,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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