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지개다리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문화다양성 기획단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교류와 소통을 활성화와 문화다양성 인식제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는 사업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17년부터 3년 동안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방방곡곡 교육, 지역민과 문화소수자가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해 나가는데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올해 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영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해 문화다양성 가치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년층도 문화 소수자라는 인식하에 청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작은 골목 청년문화 만들기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확산할 방침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영주FM방송국, 소수문화 유관기관과 예술인, 시민들이 결집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보호 효과를 높혀 나갈계획이다.
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4년 연속 지원이 확정된 만큼 멀리 내다보는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