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1일~25일까지 미국 대형 마트인 H-Mart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지난 21일~25일까지 미국 대형 마트인 H-Mart에서 예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해외 수출 길을 개척하기 위한 조치다.
H-Mart는 미국 내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으로 북미 지역 90여 개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인 잡곡, 참기름, 된장·고추장, 버섯, 곶감, 꿀 등 30개 품목을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뉴저지 3개 주 5개 매장에서 5일간 홍보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회 의장 등 수출 관련 기관장과 수출업체가 직접 참석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참석못하고 H-Mart에서 자체 행사로 대체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유럽 수출의 신호탄으로 보고 그 동안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틀에서 벗어나 미국, 캐나다는 물론 유럽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근 현지인들 사이에서 케이팝(K-Pop)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전 세계적으로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소득 안정을 위해 새로운 판로 개척 등 농·특산물 유통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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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