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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중증장애인시설 30대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집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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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시내 중심 상가 위주로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등 군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과 차단에 힘쓰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이곳에 거주하는 88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천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예천군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 근무하는 간호사 A(37··상주시) 지난 17일 입소자 진료차 칠곡경북대병원을 방문했고 고열이 난 18일 오후 상주 시내 하나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1920일 극락마을에서 근무했고, 21일에는 상주 시내 경북의료기와 상주성모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하는 곳은 예천, 거주지는 상주지역인 A씨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시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극락마을에는 직원 36명과 중증장애인 52명 등 87명이 거주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군은 입소자 52명을 극락마을 다른 시설에 격리조치하고, 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별도 공간에 따로 머물도록 했다.

직원 36명 중 입소자를 돌보는 필수인력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경로 및 추가 증상자를 파악 중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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