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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구천면사무소 폐쇄,직원5명발생.....의성군수 대군민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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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가 25일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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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확산 저지를 위해 구천면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천면에서 해외 성지 순례를 다녀온 주민 5명이 신생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바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제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천면사무소 직원 13명은 이날부터 32일까지 재택 근무를 한다.

의성은 지난 21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21, 이들과 접촉한 일반인 1명 등 모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 격리자는 259, 검사 건수는 188건으로 97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14명은 포항, 안동, 김천, 경주 등 4곳 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의성군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18개 읍면 공공청사와 유관기관, 전통시장, 도로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했다.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밀접 접촉자에 대한 담당공무원도 추가 지정했다.

선별진료소는 2개소를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군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동요하지 말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의성군과 보건당국의 정보를 믿고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불과 한 달 전,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에서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하며 하나 된 마음이 만들어낸 의성의 저력을 보여주었다""흔들림 없이 지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엿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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