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코로나 19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포항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남구에 사는 18세 여성이다.
지난 19일부터 두통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21일 집 인근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진료 받았다. 이어 22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환자는 앞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15일 대구 동성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여성과 가족,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집과 그가 방문한 장소를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한 만큼 지역 간 이동이나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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