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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주민 33명, 퀸벨호텔 결혼식 참석…시간과 장소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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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시장이 20일 오전 11시 시청강당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다녀간 대구 킴벨호텔 예식장에 영주시민 33명이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예식장을 다녀온 시민이 20일까지 영주시보건소에 알려오면서 확인 됐다.

영주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지역에서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 결혼식에 지역 주민 33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장욱현 시장은 "대구에서 발생한 31번 환자가 다녀간 호텔건물에 영주시민 33명이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방문 시간과 장소가 달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결과 접촉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영주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매일 전화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서민경제 위축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수립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내 2개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유학생들의 입국과 관련 기숙사 격리 방안, 일정기간 휴강 유도, 모집학생 축소 등을 협의 중이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관리기금 25억원등 가용재원을 충분히 확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운용에 나서기로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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