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의 70%를 올 상반기에 집행한다.
의성군의 올해 신속집행 예산액 3384억 원중 70%인 2369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목표치인 57%를 13%p 초과하는 수치다.
군은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확대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제도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힘쓴다.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집행사업도 별도 관리할 수 있도록 중점관리 부서를 지정·운영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신속집행 추진대책을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더 위축될까 우려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조기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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