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경찰, 소방 등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9긴급출동지원 등 서비스망을 구성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전에 화재진압 등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112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된다.
영천시는 시비 4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가 원활하게 추진돼 영천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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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