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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기피시설 밀집지에 490억 들여 신음공원 조성...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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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신음공원조성 위치도(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도심에 4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중인 신음공원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음공원 예정지는 주변이 개발되기 전 김천시 화장장과 약 5000여 기에 달하는 분묘가 밀집 분포하는 등 기피시설들이 모여 시민들로부터 외면 당해왔다.

이후 주변에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고 김천제일병원, 대형마트 등이 건설되면서 김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빠른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시는 오랜 세월 숙원사업으로 미뤄온 신음공원을 정비 한 후 도시공원을 시민들의 쉼터로 돌려주기 위해 604231의 부지에 약 4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격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신음공원은 1976년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이후 오는 71일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해당되는 공원이다.

시는 2018년부터 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초 보상협의에 착수해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결과 현재 70%의 보상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는 기본설계 및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제반사항들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신음공원에는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 분수대광장, 어린이놀이터, 공룡테마놀이마당, 순환산책로, 시민정원 등 각종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문화·여가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천시 원 도심 재생과 관계자는 "신음공원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5월 중에 고시할 예정이다""인가·고시 후에는 조속히 공사 업체를 선정해 우선 보상된 토지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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