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경북본가 이달부터 봉화 승부역과 군위 화본역에 와이 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철도 경북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철도 경북본부(본부장 차경수)는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봉화승부역과 군위 화본역에 와이 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철도 경북본부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무선 데이터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봉화군과 군위군의 지원으로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해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승부역에 2만여명, 화본역에 5만4,000여명이 방문한 철도고객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한국철도 경북본부는 두 지자체의 지원으로 2곳의 역에 무선와이파이 AP기를 각각 3대씩 설치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소 영동선 산간오지에 위치한 승부역은 통신(통화)음질이 나빠 고객들이 불편 겪어 왔지만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통신음질이 크게 향상됐다.
차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 그리고 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신(통화)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