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시센터 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농업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앞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보조금 집행을 위한 취지다.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농업보조금관리시스템(HAGRIX)은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확정·교부·집행·정산까지 전용카드를 활용한 전산시스템이다.
시는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업무 혼선을 줄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산 취약계층과 고령자를 상대로 업무 대행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와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시는 그동안 보조금 신청 농가를 수급자격 체크, 중복지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당한 행정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농업경영체 통합 DB 자료와 각종 행정 시스템 연계로 클릭 한 번이면 모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업보조금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중복,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원스톱 민원 처리로 농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농업보조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농업 예산 정책을 수립하고, 농업 생산성 기반 확충 등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미래 발전적인 농업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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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