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설 당일 가장 혼잡…58만대 이동 예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7일까지를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올해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하루 42만4000대가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설 당일 최대 교통량(58만2000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체 예상 지역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에서 도동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 나들목에서 화산분기점 구간 등이 꼽힌다.

따라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호 분기점에서 북대구 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선산 나들목에서 김천 분기점 구간 2곳에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여기에 도로 살얼음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금호분기점 등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도 나선다.

도로공사는 24일 0시부터 26일 자정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해준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고향길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신속히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