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사랑상품권(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의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판매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개인은 1인당 50만 원까지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군은 2018년 8월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성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83억 원 어치를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협, 축협, 신협 등 의성지역 29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1350여 곳이다.
군은 이와 함께 다음 달 중에는 의성사랑상품권을 보완한 '의성사랑카드'도 발행해 다양한 연령층이 선택?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성사랑카드'는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금액 충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지역 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일반카드처럼 쓸 수 있다.
연회비 없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지만 유흥·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비자 혜택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는 2월부터 의성사랑상품권을 카드 형태로도 발행한다"며 "의성사랑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발행된 의성사랑상품권은 83억 원어치가 판매돼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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