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대는 14일 경주화랑마을에서 비전과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진정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경주대학교를 시민의 품으로' 2020 경주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경주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경주대가 처한 문제의 원인과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경주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또 학교 인근 상인들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지역상가의 심각성을 토로, 발전기금 모금 등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제에 나선 정진후 경주대 총장은 '왜 경주시에 경주대학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통해 "경주대 정상화의 핵심은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학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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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