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을 9일 앞둔 28일 오후, 경북 울릉도 의 유일한 분화구이자 유명관광지인 나리분지 마을을 병풍처럼 에워 싼 높은 산에는 새 하얀 눈이 쌓였다.
산 아래에는 아직 겨울 채비를 못 한 앙상한 나뭇가지에 메달인 단풍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인기척 없는 산골마을에 차가운 저녁공기가 가라앉아 가을의 끝자락은 스산하고 을씨년 스럽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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