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27일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답사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답사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학교는 지난 27일 제4회 도보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1차 행군을 시작했다. 이들은 대학을 출발해 안동영명학교까지 41km를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부사관학군단 후보생(67명)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 총 73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115km를 행군한다.
2차 행군은 다음달 10일 안동에서 의성까지 38km를, 마지막 3차 행군은 12월 1일 의성에서 목적지인 다부동까지 36km를 행군하게 된다.
대학의 다부동 도보답사 는 지난 2015년 시작됐다.
부사관후보생들은 이번 행군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몸으로 체득한다. 또 국가관을 확립하고 6.25전쟁의 아픔과 분단조국의 현실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도보탐사에 참가한 전진솔 후보생(전기과 2학년, 남)은“ 30km지점에서 발에 물집이 생기고 허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동기들과 함께하여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며“ 행군에 자신감이 생겨 3차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115km행군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채흥주 이 대학 부사관학군단장은 “전적지 도보답사를 통해 부사관후보생들의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도보 행군 경험을 통해 향후 군 간부로써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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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