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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태풍피해 복구상황] 영덕군, 생활쓰레기 3000톤 긴급 수거
매일 30대 장비투입...자원봉사자 8000여명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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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14일까지 태풍으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3000톤과 폐가전제품 60여 톤을 긴급 수거했다. (영덕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덕군은 14일까지 태풍으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3000톤과 폐가전제품 60여 톤을 긴급 수거했다.

이를 위해 태풍이후 매일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고 자원봉사자 8000여명이 수거작업을 도왔다.

현재 영덕군 환경위생과는 지난 7일 주택침수 피해가 집중된 강구면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대구광역시시설공단에서 굴삭기 2대, 집게차 2대, 15톤 덤프 5대, 살수차와 물차를 긴급 지원해 5일간 쓰레기처리와 도로환경 정비에 투입했다.

또 한국환경관리공단 경북지역본부도 집게차 2대, 덤프 1대, 살수차 1대를 지원했고 공단직원 20명이 이틀간 마을진입로와 강구시장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한국환경관리공단에서는 침수피해로 못 쓰게 된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지난 14일까지 60여 톤을 수거했다.

이외에도 포항시가 살수차 2대, 울진군이 산불장비 살수차 3대, 덤프 1대, 경산시 경성산업에서 쓰레기마대 1만매를 지원했다.

앞으로 영덕군은 긴급기동반을 상시 가동해 추가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철저히 수거하고 오십천, 축산천 등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 쓰레기 임시 야적장을 설치하고 국비를 확보해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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