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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낙동강변 분홍 물결 넘실......핑크뮬리 그라스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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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핑크뮬리 그라스원(Pink Muhly Grass garden)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의 낙동강변이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펼쳐지는 분홍물결로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안동우편집중국 앞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핑크뮬리 그라스원(Pink Muhly Grass garden)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일 에 따르면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핑크뮬리 그라스원은 3,000규모에 핑크뮬리 5만본이 식재됐다.

분홍빛 꽃 이삭을 피우기 시작한 핑크뮬리 는 이달 중순경이면 만개해 그동안 안동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분홍억새, 분홍꼬리새라고도 불리는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에는 짙푸른 잎으로, 가을에는 몽환적인 분홍빛 이삭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최근 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화류이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은 탈춤축제장과 인접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시 도시재생전략과 장 은 핑크뮬리 개화시기에 맞춰 포토존을 설치해 올 가을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안동의 새로운 사진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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