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명소 포항운하의 야경(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민생경제를 위한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국내 유일의 ‘철’을 주제로 한 예술축제, 스틸아트 페스티벌이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버블·마술쇼, 거리극, 버스킹 공연, 스틸아트웨이, 도슨트의 스틸아트 등의 작품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스틸아트투어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한창 열리고 있다.
24일~ 26일까지 추석연휴 3일 동안에는 철이를 이겨라, 추석맞이 특별 풍선 나눔, 추석맞이 포토존, 스틸아트 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들이 준비된 ‘스틸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호미곶광장에 체험프로를 즐기고 있다.(포항시 제공)
또 23.24일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전통문화체험(제기차기, 비석치기, 연날리기 등)과 짚풀공예, 소원지 달기 등이 열리고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아카데미에서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트보트, 딩기요트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항구룡포과메기 문화관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들이 준비돼 있다.1층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서 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고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에서 는 후릿그물체험, 투명카누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어촌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호미곶광장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인 미션클리어, 포항관광 OX게임 등이 진행되며 상생의 손, 새천년기념관, 등대박물관과 연계한 호미곶광장 게릴라 투어를 24,25일 양일간 진행한다.
해산물이 풍부한 죽도시장(포항시 제공)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은 추석연휴기간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 중 하나다.
포항운하 크루즈에서는 22일부터 추석연휴기간 방문하는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도 포항시민과 동일한 20% 할인율을 적용하며 코레일 이용객에는 40% 할인율을 적용한다. ‘없는 게 없는 오감만족 전통시장 죽도시장’에는 갖가지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와함께 도심속 작은 힐링공간으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포항철길숲 등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돼 있다.
황병기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추석연휴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는 해양관광도시 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했다.
힐링의 최적지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포항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