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A(47)씨는 “평소 영화를 보고 싶어도 멀리 외지를 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가지를 못해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걱정을 들게 돼 다행이다”고 했다.
상주시는 13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 조성이 완료된 ‘상주 작은영화관 삼백시네마’ 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삼백시네마는 비영리법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에서 상주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하게 된다.
장애인석 2석(휠체어용)을 포함한 98석 1개관으로 조성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예고 프로의 확인과 예매가 가능하다. 매주 목·금·토·일요일과 공휴일만 운영하고 월·화·수요일은 각종회의, 발표회 등 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루 2~3편의 영화를 4~6회 상영한다. 2D영화는 일반 6,000원, 청소년, 군인,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단, 3D 영화는 할인 없이 단일가인 8,000원으로 책정 됐다.
많은 시민들이 개봉 영화를 보기위해 타지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시 설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시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양희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삼백시네마가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완공된 백농업농촌 테마공원과 함께 인접한 생활체육공원, 건립중인 태평성대 경상감영, 상주 상징문 등이 상주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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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