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귀애고택에서 오는 18일 TBC 고택음악회 녹화가 진행된다.

TBC 고택음악회는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古宅)과 현대인을 이어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녹화는 고풍스런 귀애고택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가수 전인권, 오왠, 레미디가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애고택(龜厓古宅)은 영천시 대표 관광지인 별별미술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조선시대 학자 귀애 조극승의 사당으로 귀애정(경북 문화재자료 제339호), 육각정, 대문채, 안채, 사랑채로 구성돼 있다.

또 주변에는 별별미술마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설치된 미술작품들이 있어 과거와 현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귀애고택은 영천시 최초로 관광편의시설업(한옥 체험) 지정을 받았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을 받는 등 관광과 체험을 아우르는 지역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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