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립예술단 개막식서 축하공연
울릉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6일~8일까지 섬 전역에서 이어진다.사진은 지난해 북면 천부해양공원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기대회(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시는 오는 6일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54명의 방문단이 2박3일의 일정으로 제18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축하하고 포항의 농특산품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막식에 포항의 날’ 프로그램을 구성해 포항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영일고 에이블 댄싱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울릉군을 포함해 축제에 방문한 경주시, 구리시, 안양시 등 여러 도시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울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독도 등을 방문하여 포항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은 “포항시와 울릉군은 우호도시로서 그동안 울릉군 수험생을 위한 격려품 및 교통편 지원,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지원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울릉공항 조기착공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6일~8일까지 섬 전역에서 펼쳐진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 저동항 특설무대와 각마을 전역에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 오징어 요리 시식회, 개막 축하공연, 요리경연, 오징어 맨손잡기 , 전통 떼배 경주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울릉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6일~8일까지 섬 전역에서 이어진다.사진은 지난해 오징어 축제가 열린 저동항에서 전통 뗏목 경주 대회 전경(헤럴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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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