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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포항 서재원 의장 선출
"구미 삼성전자 이전 반대" 한목소리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 의회 서재원 의장이 31일 영주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임시회장 김형민)는 이날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정성환 울릉군 의회의장등 시·군의회 의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5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40여 년간 구미와 함께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를 수원으로 이전, 발표과 관련 '이에대한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안건을 제안한 김태근 구미시 의회 의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은 구미뿐만 아니라 300만 경북도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삼성전자의 수도권 이전이 경북 소재 대기업의 '() 경북 신호탄'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이 뽑혔다. 감사에는 김세운 김천시 의회장과 정훈선 안동시 의회의장 이 각각 선출됐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말보다는 발로 열심히 뛰어 경북도 시·군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의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 기초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독립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기초의회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그 역할이 있는 만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참된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행사를 주관한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장욱현 영주시장의 축사,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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