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태왕이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사인 ㈜태왕이 지난해 129위에서 38계단 상승한 전국 91위에 올랐다.

㈜태왕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구미 송정 태왕아너스타워 오피스텔 507실 ▲죽곡 청아람 5단지 742세대 ▲동촌역 태왕아너스 르네상스 516세대 등을 준공하면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왕은 올해도 ▲서원주 코아루 842세대(4월 준공)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 728세대(11월 준공예정) ▲중구 공평동 복합판매시설 태왕 스파크 착공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공동주택 857세대 및 오피스텔 82실(10월 예정) ▲상주 무양 지역주택조합 281세대(11월 예정) ▲달서구 성당동 공동주택 226세대 및 오피스텔 72실(12월 예정) ▲남구 이천동 한마음 재건축 사업 412세대(12월 예정) 등과 함께 역외에서도 사업이 예정돼 있다.

태왕은 비주택사업 부문에서도 수주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울산 에쓰오일 RUC project 건축, 토목 3개 현장은 이달말 준공예정이고 물산업 클러스트 취정수장 공사(진행중), 경산지식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진행중), 공산댐 상류 오수관거 토목현장 준공(6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태왕은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도 대구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1점으로 상호협력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노기원 ㈜태왕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데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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