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대표 축제 관광도시로 인정받아
안동시는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열린 제8회 TPO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베스트 어워즈 2018 축제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열린 제8회 TPO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베스트 어워즈 2018 축제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진행 중인 제8회 TPO 포럼에는 세계 10개국(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태국, 베트남) 86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제8회 TPO 포럼 베스트 어워즈 2018은 관광 홍보마케팅 분야 등 10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며, 이 중 안동시는 축제 행사를 통한 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시는 글로벌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1997년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연인원 124만 명의 관람객이 안동을 방문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얼음축제, 봄꽃 축제와 더불어 4계절 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작지만 감동을 주는 관광 이벤트 마케팅을 연중 실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