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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경북도지사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북 콘서트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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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6 현장 이야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일 경북도민들에게 사실상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6 현장 이야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 김석기·강석호·김광림·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송언석 김천시 국회의원 당선인, 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12년 도정을 맡으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오늘 막상 이 책을 출간하고 나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떨어져서 미안하다"며 "진정한 보수의 맥을 잇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이겼다고 본다"고 회고했다.

퇴임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 김 지사는 "고향으로 돌아 가겠다"며 "도민들에게 빚을 너무 많이 졌다. 공부를 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무대에 올라 "형님만한 아우가 없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하겠다. 경북도에서 대한민국의 살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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