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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호수목장,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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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호수목장 무인판매대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호수목장(농장주 박성수, 안일윤)‘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친환경목장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명가명품으로 명성을 쌓은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선정한다.

18일 주최측에 따르면 영주 호수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친환경 농장 조성, 친환경축산 발전 기여도 등에서 노력이 인정돼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주시 상망동에서 34년째 친환경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 박성수(축산학 박사)씨는 1986년에 영주시 농민후계자(축산부분)에 선정된 후 줄기찬 연구와 영주시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 속에 1996년도에 축사현대화 시설 구축으로 선도 농가에 선정됐다.

2007년에는 낙농육우협회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목장대상을 수상했고 그해 영주시 농업대상(명소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낙농체험 관광사업 대상목장으로, 낙농진흥회 체험목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박 대표는 건국대학교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해 신기술 도입과 후진양성에도 애쓰고 있다

부인인 안일윤씨는 우유 쿼터제로 납품량이 한정되자 유제품 가공판매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등 전국의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유제품 가공 기술을 배웠다.
친환경 호수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사용해 유산균 함량이 월등히 많은 고품질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요구르트는 무인자판기를 이용해 24시간 소비자가 구입 가능하도록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친환경목장 운영을 위해 첨단 소독시설과 잔디밭 조성, 서구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전국친환경목장음악회도 개최했다.

박성수 대표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좋은 우유가 생산된다고 믿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소독과 좋은 환경을 유지해 품질 좋은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요구르트는 영주시내에서 935지방도를 타고 부석사 방면 5.5km 도로변 무인판매대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150ml300ml, 500ml3종류가 있다. 판매자는 없고 냉장고와 금고가 있다. 이곳에는 향기 좋은 드라이플라워 바구니와 잔잔한 클래식이 흐른다.

한편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시상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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