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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제13회 시민체육대회 성황....시민 화합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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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6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포항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16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지정된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향후 52만 포항시민의 대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포항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민체전은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 시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선거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대통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 29개 읍··동의 개성을 살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제19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2018 포항시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1000명의 시민이 하나된 대합창 퍼포먼스, 경북 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줄다리기 재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대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대회 구성으로 지난 대회와 달리 29개 읍··동 체육회장단들과의 수차례 사전 회의를 거쳐 입장식 간소화와 입장상 폐지, 경기 관련 선수 신분확인 절차 최소화 등 경쟁이 아닌 화합 체전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또 성화봉송 주자로 근로자와 다자녀 어머니, 다문화가족, 명망 있는 어르신, 장애인, 꿈나무체육선수, ··동 체육회 관계자 등 14개 분야별 대표를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이어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윷놀이 등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야만 이길 수 있는 단체 종목들이 열렸으며 경기 후에는 10개 읍··동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오랜만에 신명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어 인기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으로 이번 대회의 피날레 장식했다.이어 인기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이 이번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로 지난 해 1115일 지진과 6·13 지방선거 등으로 흩어졌던 지역 민심을 다시금 통합하고 결집해 진정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 큰 도약, 더 큰 추진력, 더 큰 노력으로 위대한 포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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