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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인사 청탁하면 명단 만천하에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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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등록을 마친 권기창(사진) 후보는 27행정재창조'라는 공약을 첫 번째로 내세우고 안동시 공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후보는 "누구든 인사 관련 청탁을 해 올 경우 청탁자 및 청탁 받은 명단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수신된 '어느 하급 공무원의 절규'라는 문자를 언급하며 그 문자내용 또한 공직사회 내 만연해 있는 인사 청탁 및 비리에 관한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그 문자내용도 공직사회 내에 만연해 있는 인사 청탁 및 비리에 관한 것"이라며 "해당 문자로 인해 지역 언론은 물론 중앙언론까지 수십 건의 기사를 쏟아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사태는 공직사회 내 인사비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심각한 문제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기창 후보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오히려 승진하지 못하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확 뜯어고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승진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제는 일하는 시장으로 바꿔야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30, 경제인구 50, 관광객 1천만 시대 새로운 안동을 위한 7대 분야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안동이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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