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진용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선거캠프가 가동된다.(이철우 후보사무실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진용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선거캠프가 가동된다.
이 후보측이 23일 내놓은 선대위 구성의 특징은 2S(Simple, 단순)+Speedy, 속도감)를 토대로 이 후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현장’을 필두로 명칭을 ‘현장소통캠프’로 명명했다.
또 별도의 오프라인 위촉장 대신 ‘모바일 위촉장’으로 대신하기로 하는 등 간소화했다.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광림(안동)·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이 후보와 경쟁했던 3명 경선 후보다. 또 김석기(경주) 경북도당위원장,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공천관리위원장,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6명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에는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경북출신 비례대표인 이종명, 임이자 의원이 맡았다.
상임고문에는 도당 상임고문인 황병우·정해걸·김용수 전 의원이 맡았고, 도내 시·군 노인회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캠프의 브레인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은 100여명의 각계 전문 교수진이 참가해 이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담당한다.
이 후보측은 “선대위 구성의 촛점을 ‘변해야 산다’에 두고 기존의 관행의 탈피를 원칙으로 오프라인 위촉장을 없애고 모바일 위촉장으로 전환하는 등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내실있는 선대위·현장중심 캠프를 모토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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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