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교육관 조감도.(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울진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들어선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죽변면 후정리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공사현장 점검 및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한 이원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배성길 울진군 부군수,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상과 해상, 수중을 아우르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이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오는 7월 착공해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교육관은 총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해 죽변면 후정리에 11만 1000㎡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될 해상전망대는 해수면 위 16.75m, 해수면 아래 7m 규모로 건설해 바다 생태의 생생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개관되면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동해안의 해양관광문화 중심지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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