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주소방서 SK머티리얼즈 화학물질 유출 대책회의 불참 말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13일 이른 아침 영주시민을 불안에 떨게 한 영주SK머티리얼즈 유독성가스 폭발사고(본보 413일자 보도) 관련 대책회의에 영주소방서 관계자가 불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이 되고 있다.

영주
SK머티리얼즈 유독성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한 이튿날인 14일 오후2, SK머티리얼즈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교일 의원이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에 주무기관인 영주소방서 관계자가 회의에 나타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이봉균 영주경찰서장, 시의원,사측관계자,영주시 관련부서장,주민등 30여명이 참석해 사고발생 원인분석과 향후 대책등 중요한 사안을 논의했으나 소방관계자는 회의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김규수 영주 소방서장은
회의 당일 급한 볼일이 있어 대신 담당부서 과장을 참석할 것을 지시했으며 회의장에 도착한 과장은 좌석이 마련되지 않아 되돌아 왔다는 궁색한 답변을 했다.

시민
B(57)화학물질 유출관련 주요 기관장이 아무리 급한 볼일이 있어도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며 또한 대신 참석한 과장은 자리가 없어 불참했다는 이유는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 상줄동의 385000(116460)의 공장부지에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장 3개동, 모노실란(SiH4) 제조공장 1개동, 육불화텅스텐(WF6) 제조공장 1개동, 다이실레인(Si2H6) 제조공장 1개동 및 이를 지원하는 충전장, 제품출하 터미널 등이 들어서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