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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서 산나물채취 응급환자 60대 남성 소방헬기 출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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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골절상을 입어 걸을수 없는 울릉도 주민이 출동한 경북 소방헬기에 의해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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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채취중 디리골절상을 입은 울릉도 주민이 소방헬기에 의해 이송되고 있다.(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험준한 울릉도 야산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하기 위해 소방헬기가 출동했다.

15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5분께 북면 정매화 계곡에서 다리부상으로 움직일수 없는 A(62,울릉읍 저동)를 경북도 소방헬기가 현장에 출동해 118 해군 전대로 무사히 이송했다.

A씨는 12일 일행 B씨와 함께 북면 백운동 인근에서 나물을 뜯고 하산도중 날이 어두워 길을 잃고 다리골절상까지 당해 인근 능선에서 비박후 이튿날 다시 하산을 시도 했지만 움직일수 없게 되자 B씨의 신고로 119와 소방헬기가 출동, 해군 118 전대로 긴급 이송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

경북도 소방헬기는 산나물 채취 기간인 매년 이맘때만 되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119 대원들이 구조가 어려울 때 바다를 건너 울릉도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다.

공영식 울릉119안전센터장은 비탈길이나 언덕은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과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배터리를 확인해 언제나 비상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현재 산나물을 뜯다가 총 5건의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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