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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의 부엌 수다’ 봉화군 남성요리교실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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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으로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하자 수많은 남성들이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진지하게 수강에 임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군이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여성문화회관 1층 조리실에서 2018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인 남성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남성요리교실은 오는 6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되며 요리에 대한 기초이론을 시작으로 북어강정, 가자미 무조림, 묵은지삼겹살 등 다양한 건강요리를 배우게 된다.

또한, 남성 수강생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품평회도 가진다. 특히 평생을 부엌에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고생하는 아내의 일상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L씨는 매일 부엌에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요리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해서 맛있는 밥상을 차려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남주 총무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가족 간 소통의 폭이 넓어져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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