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10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행정서비스 개선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경영대상은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주민만족도 조사, 실사 인터뷰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고령군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추진과 함께 관광협의회 발족으로 관광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국적인 국악도시로서 제27회 전국우륵가야금 경연대회 개최,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교류, 경북 도립국악단 이전,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비롯한 우륵

청소년가야금연주단, 어르신가야금연주단, 문화원 가야금반 등의 활동으로 가야금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문화관광 정책으로 더 행복한 군민, 더 살기 좋은 고령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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