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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어린이 합창단 생겼어요... 어린이날 첫 무대 연습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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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어린이 합창단이 창단됐다. 합창단은 다음달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첫 선을 보인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도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처음 창단됐다.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최근 성인들로 구성된 영남민요 아리랑 보존회 울릉지부가 결성되고 색소폰 울릉문화 봉사단의 왕성한 활동이 이어져 문화의 불모지인 울릉섬이 아름다운 문화로 물결치게 됐다며 주민들의 사뭇 기대가 크다.

지난 9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창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에는 지역 초등생 2~6학년 19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저동초등학교 강대일 교장이 맡아 합창단을 이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정식 단원이 된 합창단들은 강 단장의 지휘로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힘치게 첫발을 내딛었다.

제각기 독특한 목소리에 불안하게 시작됐지만 연습 1시간 여 만에 꾀꼬리 같은 아름다운 화음이 발산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수한 울릉군 주민복지실장은
어린이 합창단 창단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일 합창단장은 교통여건상 울릉읍 지역에만 한정돼 합창단이 구성됐지만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서.북면 지역의 실력 있는 학생들을 영입해 30명정도 규모의 합창단을 구성하여 명실 공히 도회지 합창단 못지않게 실력있는 합창단을 이끌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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