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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마트, '한우 소비 촉진 앞장'…내달 4일까지 '한우데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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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가 위축된 한우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메가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입산 소고기에 맞서 연중 최대 한우 할인행사인 ‘메가마트 한우데이’를 28일부터 4월 4일까지 8일간 메가마트 전 점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백산 영주 한우로 유명한 영주축협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1등급 이상 한우의 모든 부위를 할인하고 등심, 곰거리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메가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평소 대비 5배 늘어난 영주한우 100두 물량(50톤)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가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 한우의 유통과정인 5~6단계를 3단계(한우 농가→협력 도축장→매장)로 축소했다. 중간 유통단계 마진 없이 한우를 '부위별' 대신 '마리당'으로 구매해 1등급 이상의 한우 원가를 낮춘 것이다. 이를 통해 한우 최종 판매가격도 20~40% 낮췄다.

한우데이 행사 기간에는 특수 부위를 비롯한 한우 전 부위가 할인되며 1등급 한우 100g 기준 8800원에 판매되던 등심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1등급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는 100g당 기존 가격에서 32% 할인된 3300원, 곰거리용으로 인기가 많은 한우 사골은 100g 기준 50% 할인된 640원에 판매한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 및 품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등 산지와의 직거래 비중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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