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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봉화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동력 본격가동...지역경제 활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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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2773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하고 서민경제 안정에 나선다.사진은 영주시 시가지 전경(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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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침체된 지역경기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 집행한다.

영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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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사업비 규모는 4622억 원으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0%, 2773억 원(2018년 영주시 전체예산 6500억 원의 42.6%)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4일 전 부서에 통보했다.

특히 올해는 서민경제 어려움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일자리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일자리 사업
, SOC 사업, 경제 활성화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월까지 김재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해 총괄반, 집행지원반, 사업추진반 등으로 집행점검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사업별 설계
,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시로 점검해 집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입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단축
,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라 우수부서 포상 등 상반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

김재광 부시장은
신속집행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자리 사업은 1분기 집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SOC 사업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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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이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1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1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재정 집행 동력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당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 이와함께 집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대책수립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신속집행 대상액
(2733억원)55.5% (1517억원)로 설정하고 상반기 내 110% 초과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관리, 자금운영 현황 분석 등 신속집행 추진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추진단은 일자리사업
, SOC사업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관리해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 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봉화 군은 지난해 까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8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11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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