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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관광진흥과 신설 ,1000만 관광객 유치 본격 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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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1000만 관광시대를 선도할 국제 탈춤 페스티벌(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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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시가 관광시스템을 진단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는 등 안동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에 나선다.

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과 효율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 시대를 천명했다.

조직개편과 민관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일원화

신설된 관광진흥과는 기존의
3개 팀조직을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관광개발과 축제업무 등 4개 팀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도 매진한다
. 우선 지난 122일에는 안동시 관광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지역 관광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지식을 활용해 관광진흥 시책을 수립하고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간다.

지금은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시기

지난해 안동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은 570만명에 이르고 있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국내 관광이 크게 위축됐던 2014350만에 비하면 연 17%의 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는 2012년의 관광객이 555만 명이었던 점을 상기하면 사실상 답보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이 결코 쉽기만 한 과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570만이라는 수치는 결국 안동의 관광객 수용 능력이 그 정도라고 하는 냉엄하고도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700
, 800만을 넘어 1000만 관광객 시대로 가려면 음식, 숙박, 교통은 물론,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한 관광 소프트웨어가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맞게 확대돼야 한다.

이에 시는 우선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관광안내소 정비, 안내지도 개선, 스마트 관광을 위한 공용 와이파이존 설치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관광 환경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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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봄꽃축제 (안동시 제공)


글로벌 관광지 명성 확보와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의 요금체계를 일원화했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매주 수, , , 일요일 상설공연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안동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봄꽃·물·탈춤·얼음 4계절 축제를 개최하고 고택체험, 캠핑축제, 월영야행, 달빛걷기 행사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모객을 위해 올해부터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 20명이상 모객 프로그램에만 지원하던 인센티브를 15명 이상으로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외국인의 경우 5인 이상의 단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춘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 운영

안동시에서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 현대 관광트렌드는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즉 내 취향에 맞춘 여행을 통해 가성비보다는 여행자 스스로 여행 만족을 높이는 가심비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역사 문화 자원을 단순히 관람하는 관광에서 새로운 숙박시설이나 캠핑장을 찾아 각종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을 선호한다.

안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택에서의 다도 및 한복체험 프로그램, 신혼부부 체험프로그램,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 캠핑 체험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을 지원해 FIT(개별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불굴·육성할 계획이다.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

안동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관광정보 통합 웹진
안동문화필을 매월 1, 4개 국어로 발행해 15000명에게 배포하던 것을 올해 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문화필은 계간으로 오프라인 발행도 병행해 전국 800여 개의 도서관 정기 간행물실에 배치,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발굴단을 모집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안동관광 트렌드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관광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 내 관광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해 올해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을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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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수상오트바이 대회 (안동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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