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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철강포럼 2년연속 우수국회의원 연구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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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철강포럼이 지난해 3월 정기총회를 열고 트럼프시대 대미 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박명재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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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12일 선정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국회는 지난 1994년도부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단체 간 경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인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룰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총 69개의 국회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국회의원 31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한국철강협회 등)가 참여하는 국회철강포럼을 출범시켰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해 관련법안 3건을 발의해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철강산업의 현안과 관련된 세미나 두 차례, 정책현안간담회 세 차례를 개최하고 여기서 논의된 의제를 국정감사에 활용하는 등 연구활동은 물론 대정부건의·감시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하여 관세구조 왜곡으로 인한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를 지적하고 관세철폐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응급조치로 2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탄소전극 5%2%, 페로크롬 2%1%로 관세율 조정, 92억 원 절감 추정)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활동성과로 단일산업을 연구대상으로 한 유일한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확장성이 떨어지는 연구주제로 인해 성과를 내기 힘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은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앞으로도 세밀한 입법활동과 제도개선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철강부원료에 대한 관세철폐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입안 완료하였으며, 올 상반기 중 발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은 오는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다. 박명재 의원은 국회철강포럼 대표자격으로 참석해 수상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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