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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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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기업만족도와 규제 환경 조사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중 기업유치 지원, 공장설립, 산업단지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지역산업육성 등 4개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최근 베어링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경북 영주시가 기업 투자여건이 좋은 도시로 평가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700여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업만족도와 규제 환경을 조사해 전국기업 환경지도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중 기업유치 지원, 공장설립, 산업단지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창업지원, 지역산업육성 등 4개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민선64년 간 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공장증설 1500억 원, 대규모 영화관 200억 원 투자유치 등 총 4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7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하이테크 베어링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경량합금 알루미늄 융복합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풍기인견을 중심으로 한 전통 제조업 도시에서 연구기반의 첨단산업도시로 변신하며 역량 있는 기업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해 7월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최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국토교통부의 실사까지 마친 상태여서 베어링 관련 기업이 영주시로 이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기업의 이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꾸준히 개혁하고 11일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시책 추진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을 영주로 유치해 15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어느 때보다 기업 유치에 대한 의욕과 열기가 대단하다.

김교영기획감사실장은 기업은 도시를 지탱하는 성장 동력이자 지역주민의 소중한 수입원인 만큼, 시민의 생계를 책임져 줄 든든한 직장을 만드는 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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