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가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가은읍 왕능리 석탄박물관 일원에 사업비 1119억원이 투입돼 조성 중인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건축 및 전기통신공사분야에서 약 20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또 '깨끗한 문경 만들기'를 추진해 음식물수집운반업체에 지급하는 위탁비 예산을 2016년 9억9700만원에서 2017년 9억2200만원으로 7500만원을 줄였다.
상수도사업소 역시 누수가 심했던 동로면 일원에 집중적인 누수탐사 및 즉각적인 수리를 실시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들의 예산 절감 사례가 지역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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