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9일 영주시민회관에서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주시는 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근본적인 산불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초동진화 체제를 구축하는 등 소중한 산림자원과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하지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6개조로 편성, 산불 상황 발생 시 진화차량 및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동진화활동에 힘쓰는 한편, 산불감시초소 16개소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해 매일 산불계도비행 및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영주 시는 3월 이후 소각금지 기간에는 산림 연접지(100m이내)에 불을 놓거나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취약지역 관리강화와 산림 연접지 내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과 계도활동을 충실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산불감시대 발대식 을 갖고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봉화군 제공)
이에앞서 8일 봉화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대 발대식 을 열고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봄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로 강력한 산불발생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박노욱 군수는 “그간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한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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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