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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영세 복지시설에 ‘후원물품’ 기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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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난방비가 없어 추위에 곤란을 겪고 있는 미등록 경로당의 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의 사각에 놓인 가곡경로당·덕산경로당·삼선아파트경로당 등 창원지역 미등록 경로당 3곳에 쌀·라면 등 부식과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과 직원들은 8일 가곡경로당(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영세 복지시설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성철 부장은 “지역 내 경로당 중 적지않은 수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지 못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한결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읍행정복지센터 손문기 읍장은 “미등록 경로당은 냉난방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필품 지원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어르신들의 이용과 거주에 어려움이 많다. BNK경남은행의 후원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은 창원지역 9곳을 포함해 경남지역내 224곳에 달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로당 3곳 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창원교도소 연계 복지시설 소망원(창원시 의창구 북면 소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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