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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민의 오랜 숙원 영화관 설 연휴 전후 개관한다.
다음달 수영장 개장, 시민 삶의 질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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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전후 개관할 구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선 영주 최초 시네마 복합타운 '롯데시네마 영주관'전경(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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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최초 시네마 복합타운 '롯데시네마 영주관'VIP관 내부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화관이 개관된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조성된 영주 최초 시네마 복합타운 '롯데시네마 영주관'이 설 연휴 전후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관 개관과 관련, 시민들이 반색하고 나섰다.

시민A(48..가흥동)애들이 졸라 영화를 보려면 안동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자주 가지 못해 늘 애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우리 영주에도 최신 복합 영화관이 생겨 무척이나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달 개장을 앞둔 영주 최초 8레인 규모 실내수영장을 문을 열면 여가 생활을 영위하며 건강을 도모하게 됐다.”이제 영주시민들도 한층 더 질 높은 삶을 영위하게 될것이다.”기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화관 유치는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영화관 유치를 추진한 영주시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영주시민들은 물론 청소년이나 젊은 층이 지역에서 문화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디와이와 시네마 복합타운 건립에 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영화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화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시네마 영주관은 건축면적 2,048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복합쇼핑몰 및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영화관 6개관으로 909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대형스크린을 완비했고 1(191)은 사운드 특화관으로 저음, 중저음, 고음 등을 강화한 고급음향과 좌석을 제공한다.3(VIP60)에는 리클 라이너 좌석을 구비해 편안하고 안락한 영화관람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롯데시네마측에 따르면 1일 평균 5 ~ 6회의 영화를 상영하고 심야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관람료는 9,000~ 12,000원 수준으로 인근 시와 유사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30명 이상 단체와 군인·경찰 등의 할인혜택도 줄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시는 대형 영화관 개관으로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공동화 현상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안동, 봉화, 예천, 단양, 영월 등 인근 지역주민들의 방문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호 투자전략실장은 롯데시네마 영주관은 최신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여 지금까지 안동으로 집중되던 영화 마니아층을 영주로 흡수하는 소위 빨대효과를 유발해 지역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n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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