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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7일부터 이사, 12일 배산임수 길지서 새둥지 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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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오른쪽) 예천군수와 이재윤 부군수가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청사로 이전할 이삿짐을 청사에서 들고나와 트럭에 싣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오는 12일부터 예천읍 대심리 팔작지붕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예천군 관아가 봉덕산 아래에 자리잡은 신청사로 옮기는 것은 통일신라 35대 경덕왕 16(757) 이후 1260여년 만에 옮기는 것으로 이삿짐은 5t 차량 57대 물량에 이른다.

신청사는 지하 1, 지상 5층 규모로 팔작지붕의 현대식 건축물이다.

1층에는 주민복지과, 종합민원과, 세무출장소 등이, 2층에는 재무과, 새마을경제과, 농정과, 건축도시과, 산림축산과가 들어선다.

3층에는 기획감사실, 총무과, 건설교통과가, 4층에는 문화관광, 환경관리과, 안전재난과, 5층에는 대강당이 배치됐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는 맞이 마당과 웅비마당은 활()의 도시 예천을 보여주는 활 형태의 유선형으로 꾸몄으며, 그동안 민원인의 불편을 줬던 주차장은 지하 1층에 마련됐다.

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본관과 별관 부서의 이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신청사 이전 후 옛 군청사와 의회청사는 예천군보건소와 노인복지관이 각각 사용한다,

신청사 개청식은 다음달 12일에 열린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으로 배치하고 상호연관성이 있는 업무 부서를 집중 배치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면서 보다 편리한 시설에서 최선의 봉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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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북 예천군의 신청사 입주를 위한 이사가 시작됐다. 사진은 예천읍 대심리 팔작지붕 신청사(예천군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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