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출산장려를 위해 무료 운영중인 출산육아 용품(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기 낳기 환경을 조성해 인구증가 정책을 펼친다.
봉화군 은 올해부터 19억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출산육아지원금을 대폭 상향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출산축하금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첫째아 지원은 420만원에서 600만원, 둘째는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셋째 1200만원에서 1500만원 넷째 이상은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됐다.
출산가정에서는 읍·면에 출생 신고 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로 출산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지난 2007년부터 연간 13억원씩 10년째 출산육아지원금을 지원했고, 둘째아부터는 태아 및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을 월 5만원이내로 5년 간 지원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봉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국 보건소장은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